서울시, 7월부터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교육 과정 운영 -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 (https://www.iksi.or.kr/co/seoul.do)’ 운영 - ‘사이버 한국어과정’,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한류(K-wave) 한국어’ 과정 제공 -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 |
□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44만명) 및 이주 희망 외국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 (https://www.iksi.or.kr/co/seoul.do)을 6개월간 시범운영합니다.
○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외 외국인대상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기관으로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온라인세종학당)을 통해 다양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다국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그런만큼 서울시는 서남권글로벌센터, 글로벌빌리지센터(7개소), 외국인노동자센터(6개소) 등 외국인지원시설과 자치구 가족센터(25개소)에서 대면교육 기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수업 몰입도와 학습 효과가 뛰어난 대면교육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과 직장여건 등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이 늘면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은 시설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자가학습형 한국어 학습 플랫폼입니다.
교육 콘텐츠는 ‘사이버 한국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한류(K-wave) 한국어’ 등 세 가지 프로그램입니다. 제공되는 학습 과정은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사이버 한국어’ 과정은 입문단계부터 중급단계까지 5단계가 있으며 입문과 초급은 10개 외국어로 제공됩니다.
○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간한 교재를 기반으로 개발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4개 외국어로 제공됩니다.
○ ‘한류(K-wave) 한국어’는 케이팝(K-pop)과 한류 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과정으로 6개 외국어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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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형 온라인세종학당 초기화면 |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 기관소개 |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 학습화면 |
□ 서울시와 세종학당재단은 6개월의 시범운영 후 ‘온라인 첨삭지도’ 등 교육 내용을 확대하고, 보다 포괄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
□ 서울시는 외국인주민들에게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외국인지원시설 등을 통한 대면교육과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을 통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외국인지원시설을 통한 한국어교육은 ‘서울 외국인포털(https://global.seoul.go.kr)’에서 시설별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은 외국인주민 인구 비율이 4.6%로 OECD 기준 다인종·다문화사회의 진입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종학당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편리하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