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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명절차례/상차림 편

작성자
한울타리
작성일
2023.11.03
조회수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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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대 명절중 하나인 설 명절의 차례상차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설날은 음력 1월 1일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로, 설날에는 차례를 지냅니다.

 





설 차례 간소화 진설도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마련한 설 차례상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예법 등을 두루 고려하여 간소화하였습니다.

 

 

차례와 제례는 다릅니다.
1. 차례는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에 지내는 것이고, 기제는 조상·부모의 돌아가신 날에 지냅니다.
2. 차례는 명절 음식(송편, 떡국 등)을 중심으로 올리고, 시제와 기제에는 밥과 국을 올립니다.
3. 차례는 약식이므로 한 번만 술을 올리고(단, 첨잔을 할 수 있습니다.). 축문을 읽지 않습니다. 

신위: 사진과 지반
사당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습니다.

​ 과일 놓는 법
예법을 다룬 문헌에 홍동백서는 조율이시라는 표현이 없습니다. 과일의 경우 4~6가지를 편하게 놓으면 됩니다.

​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는 일은 이제 그만두셔도 됩니다.

​ 성묘는 언제 할 것인가?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집도 있고, 차례를 지내지 않고 바로 성묘하는 집도 있습니다. 가족이 논의해서 정하면 됩니다.




즐거운 인사를 나누기 위한 자세 공수

많은 사람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각약각색입니다. 차례 자세로 고개를 숙이거나 양 무릎에 손을 대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올바른 인사법이 아닙니다.
우리의 전통 예절에서는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자세를 취하는 것부터 배웁니다. 이때 두손을 모으는 것을 공수라고 합니다.
초등교육기관에서 배우는 배꼽인사가 바로 공수라고 합니다. 세배를 할 때에도 공수를 한 후에 절을 하면 됩니다.



* 출처 :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https://skkca.org/skin)​ 

* 위의 게시물을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허락받아 게시하였습니다.